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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노벨 경제학 수상자 폴 크루먼 교수 달러 종말론 반박, 그 진실과 오해

by 시작별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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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노벨 경제학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의 주요 의견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여러분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폴 크루그먼 교수의 경제적 통찰력과 주장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할 것입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엄청난 무역적자를 감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동조자들이 주장하는 달러 종말론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런 주장들이 근거 없는 것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이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크루그먼 교수의 주장을 살펴봅시다.

 

달러 기축통화 지위와 무역적자에 대한 오해

크루그먼 교수의 기고문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한 점 중 하나는, 미국의 무역적자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입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 두 가지 요소 사이에는 필연적인 연결고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축통화와 무역적자의 관계 오해

일부 사람들은 미국이 매년 큰 규모의 무역적자를 찍는 이유를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대가라고 설명합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게 달러를 공급함으로써 그들로부터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무역적자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크루그먼 교수는 이러한 주장이 실제 경제 원리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 주장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와 무역적자 간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정하고 있지만, 이는 실제 상황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영국과 호주, 캐나다의 사례

크루그먼 교수의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실제 사례가 바로 영국과 호주, 그리고 캐나다입니다. 이 세 국가는 모두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들의 통화가 기축통화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IMF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GDP의 4%에 가까운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미국의 무역적자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영국의 파운드화는 이미 1차 대전 이후에 달러에 기축통화 지위를 내줬습니다.

 

또한, 호주와 캐나다도 무역적자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통화인 호주 달러와 캐나다 달러는 기축통화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연평균 GDP의 3%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그들의 통화가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상충됩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크루그먼 교수는 무역적자와 기축통화 지위 사이에 필연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무역적자와는 별개로, 미국의 경제적인 강점과 신뢰성, 그리고 달러 거래의 편의성 등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역적자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러 채권의 안전자산 인식과 차입 비용에 대한 오해

크루그먼 교수의 또 다른 중요한 주장은 달러 채권의 안전자산 인식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입 비용에 대한 잘못된 이해입니다. 그는 달러 채권이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더 싸게 돈을 빌릴 수 있게 한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이는 실제로 미국의 차입 비용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눈에 띄게 낮지 않음을 설명합니다.

 

달러 채권의 안전자산 인식의 오해

일반적으로 달러 채권은 안전하다고 인식되며, 이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 채권을 선호하고 이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이러한 인식은 대부분의 경우 미국 경제의 안정성, 규모, 그리고 투명성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루그먼 교수는 이러한 인식이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돈을 더 싸게 빌릴 수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 주장이 달러 채권의 안전자산 인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요가 미국의 이자율을 낮추는 주요 요인이라고 가정하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차입 비용의 오해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경제 상황, 통화 정책, 물가 상황, 기대 인플레이션, 신용 위험 등 다양한 요인이 이자율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달러 채권의 안전자산 인식이 이자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크루그먼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차입 비용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눈에 띄게 낮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의 이자율이 다른 선진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달러 채권의 안전자산 인식이 미국의 차입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달러 지배력의 가치

크루그먼 교수는 이러한 모든 주장을 종합하여, 달러의 지배력이 미국 GDP의 단 1%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따르는 비용과 혜택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서 크루그먼 교수는 무역적자와 차입 비용이 미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이러한 이해 없이는 미국의 경제 정책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달러 종말론의 출현과 그 반박

크루그먼 교수의 칼럼에서 중요한 주제는 최근의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탈달러화' 현상에 대한 주장을 반박하는 것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악화와 중국 위안화의 부상 등이 미국 경제에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크루그먼 교수는 이러한 달러 종말론을 무시해도 좋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달러 종말론의 출현

탈달러화 현상은 달러를 기축통화로서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고, 다른 통화를 대안으로 사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달러가 세계 경제에서 점점 덜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사이의 관계 악화와 중국 위안화의 부상 등으로 인해 달러 종말론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수출국이며, 그들이 원유 거래에 달러 대신 다른 통화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이는 달러의 세계적 지위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두 번째 경제체이며, 그들의 통화인 위안화가 국제 통화로서의 역할을 더 많이 수행하게 되면, 이 역시 달러의 세계적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달러 종말론의 반박

그러나 크루그먼 교수는 이러한 달러 종말론을 결정적으로 반박합니다. 그는 몇 가지 국가가 달러 대신 다른 통화를 지불 수단으로 삼는다고 해서 달러의 지위가 위협받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를 '거미줄'에 비유합니다. 달러는 거래 수단, 가치 저장 수단, 그리고 계산 단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할들이 함께 작용하여 달러의 세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거미줄처럼 견고하며, 몇 가지 나라가 달러 대신 다른 통화를 선택하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크루그먼 교수는 달러 종말론이 미국 경제에 미칠 끔찍한 영향에 대한 과장된 주장에 대해 경계를 당부하며, 달러의 세계적 지위가 아직까지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달러의 강점

크루그먼 교수는 달러의 세계적 지위를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들을 여러 가지로 열거합니다.

 

대중성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통화입니다. 이는 달러를 수요와 공급 모두가 널리 인정하는 무역 수단으로 만들어 줍니다. 국제거래에서 달러는 통화 간의 변동성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하며, 이런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국제 거래에 달러를 사용하도록 선택합니다.

 

개방된 금융 시장

또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개방된 금융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에 쉽게 투자할 수 있게 해 주며, 이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반면, 중국 같은 국가들은 자국의 금융 시장에 여러 가지 제한을 두고 있어, 외국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법치주의

미국은 법치주의를 높이 존중하는 나라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자산이 무차별적인 압류나 축소에서 안전하다는 확신을 줍니다. 이러한 법치주의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며, 이는 투자 환경에 대한 믿음을 강화합니다.

 

이 모든 요인들이 결합하여 달러를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통화로 만듭니다. 따라서 크루그먼 교수는 이러한 달러의 강점이 달러의 지위를 견고하게 유지시키며, 이로 인해 달러의 지위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달러 종말론의 출처

크루그먼 교수는 달러 종말론의 주요 원인과 그 출처를 분석하였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주장은 국제적으로 미국과 대립하거나 경제적으로 경쟁하는 국가들에서 주로 나옵니다.

 

경제적 대립과 경쟁

달러 종말론이 나오는 국가들은 대체로 미국과 경제적, 혹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국가들입니다. 이들 국가들에서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약화시키는 논의가 종종 등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그들의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달러의 전 세계적 지위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습니다. 이는 중국 위안화의 국제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화 지위의 변경을 통한 국가 이익 증진

또한, 이런 국가들은 종종 자국의 통화나 다른 대안을 강조합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통화를 국제 거래에서 더 널리 사용되도록 만들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크루그먼 교수는 달러 종말론이 국제 정치 경제적인 배경과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약화될 것이라는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하는 이러한 주장들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반박하였습니다.

 

결론

폴 크루그먼 교수의 분석은 국제 경제와 금융에 있어 달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달러 종말론이 실제로는 국제 정치와 경제적 이익에 기반한 주장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는 각국의 자신의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향상하기 위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약화시키려는 시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특히 미국과 경제적으로 경쟁하거나 대립하고 있는 국가들에서 주로 나타나며, 이러한 국가들은 종종 자국의 통화나 다른 대안을 강조하곤 합니다.

 

크루그먼 교수는 또한 미국의 무역적자나 높은 차입 비용이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의 예를 들어, 무역적자가 국가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 있는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달러가 세계 경제에서 여전히 힘 있는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법치주의 국가로서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미국의 금융 시장이 개방적이며, 달러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루그먼 교수의 분석은 달러의 역사와 현재의 강점, 그리고 달러 종말론에 대한 오해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의 주장이 옳다면, 달러는 아직도 세계 통화의 지주로서 견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달러의 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국제정세와 경제 동향을 계속해서 주시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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